[#M_ 근데 쓰고 보니 장난이라기엔 처참하다-_-;;.. | 처참해서라기 보다는 내용이 별로라 그냥 백색처리;;;.. |
SM이라고 있다. Small mind의 약자로 소심이라고 한다. 일테면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냈는데, 일정 시간 안에 답장이 안 오면 몸 상해서 삐지는 경우다. 문자가 잘못 간 건 아닌가, 불안해하기도 한다. 두어 번 정도 문자를 보냈음에도 답장이 없으면 몸 상해서 더 이상 문자를 안 한다. 답장 없음에 상처 받기 싫어서 아예 안 보낸다. 물론 답장이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풀린다.
ESM/MM이라고 있다. Extreme small mind/Micro mind의 약자다. 핸드폰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으면 뭔가 잘못 보낸 것이 아닐까 불안해한다. 내용을 몇 번이고 확인하고 보냈지만 뭔가 잘못된 내용이 있어서 상대방이 불쾌한 건 아닌가, 불안해서 어쩔 줄을 모른다. 심지어, “어제까지 친하다고 믿었는데 그새 날 싫어하게 되었나봐” 하면서 자학한다. 바빠서 안 보냈을 수도 있고 핸드폰을 안 들고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는데도 자신이 뭔가 잘못해서 상대방이 자신을 싫어하는 거라고 단정한다. 답장이 오거나 그 사람과 만났는데 전과 다름없음을 확인해야 풀리지만 그래도 불안함이 남아서 이런 상황을 반복한다.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