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조례 원안통과를 위해 학생인권조례 성소수자 공동행동 농성 돌입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 성적지향 및 성별정체성 조항을 삭제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이에 항의하고자 농성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래는 보도자료 및 성명서입니다.
직접 참여 못 하는 저는 이렇게 응원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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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gbtact2] [성명] 시의회 농성에 돌입하며-성소수자 학생도 차별받지 않는 학교를 위해 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안 원안 통과를 촉구한다.
학생인권조례 성소수자 공동행동
수 신: 각 언론사 사회부
발 신: 학생인권조례 성소수자 공동행동
담 당: 타리, 병권
제 목: <취재요청> 학생인권조례 원안통과를 위해 학생인권조례 성소수자 공동행동 농성 돌입
날 짜: 2011. 12. 14
1.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9만 서울시민의 지지와 뜻을 통해 발의된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안에 대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심의가 12월 1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3. 이에 성소수자단체, 인권단체에서는 지난 9월 학생인권조례 성소수자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을 결성하여 학생인권조례 원안통과를 촉구하여 왔습니다.
4. 그러나 학생인권조례 저지 범국민연대를 위시한 보수집단에서는 학생인권조례가 교권을 추락시키고 학교질서를 무너뜨린다고 주장하며 학생인권조례의 폐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별금지사유로 명시된 성소수자와 임신·출산 조항이 동성애를 조장하고 학생의 임신·출산을 허용한다고 주장하며 연일 학생인권조례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12월 19일 있을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안이 수정 없이 통과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5. 이에 공동행동을 비롯한 성소수자, 인권활동가등 30여명은 12월 14일 2시부터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1층로비에서 농성에 들어갑니다. 9만 서울시민의 지지와 뜻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대답은 당연히 학생인권조례 원안통과라고 생각되며 이를 위한 농성에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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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시의회 농성에 돌입하며
성소수자 학생도 차별받지 않는 학교를 위해 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안 원안 통과를 촉구한다.
오늘 성소수자와 지지자, 인권활동가들은 처음으로 시의회, 입법기관 앞에 섰습니다. 성소수자들은 항상 우리 주변에 어디에나 있었고, 여러 번 거리에 선 적도 있었으나, 성소수자의 인권을 전면에 내세워 입법기관과 마주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싸우는 존재로, 살아가는 존재로 성소수자들이 직접 나서지 않으면 성소수자의 권리와 성소수자 학생들의 권리를 인정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직접 행동을 통해서만 우리와 우리 같은 소수자들의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절박감 때문입니다.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는 차별과 혐오, 폭력에 피해를 받고 목숨을 잃어왔지만 성소수자가 어떤 차별을 받고 있는지, 왜 학생인권조례에 성적 지향이 포함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시의회와 이 사회는 너무나 무감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는 9만명의 서울 시민의 주민발의 열의를 통해서 볼 수 있듯이 교육에서부터 인권을 바로 세워나가자는 거대한 흐름이었습니다. 수많은 서울시 인권단체와 교육단체, 청소년단체들이 연대하여 일구어낸 성과이기도 합니다. 학생인권조례에는 두발의 자유, 교육에 관한 권리, 사생활 보호의 권리 및 양심/종교의 자유 등 청소년 학생들에게 주어진 기본적 자유권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별, 종교, 나이, 장애 등 신체조건, 임신 또는 출산, 가족형태 또는 가족상황, 인종 및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등으로 차별받지 않을 기본권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보수진영과 일부 기독교계의 비상식적인 반대와 시의원들에게보내는 테러에 가까운 공세로 인해, 그리고 주민발의안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시의원들에 의해 학생인권조례는 기본적인 취지마저 후퇴할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동성애 확산 및 조장이라는 동성애 혐오적 공세에 밀려, 청소년의 성을 금기시하는 보수적 태도에 밀려 최종적으로 성적 지향 및 임신/출산에 따른 차별 금지가 명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분노합니다. 이는 “어떤 사람은 차별받아도 된다”는 것을 학생인권조례에 명시하는 꼴입니다. 성적 지향과 임신출산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다고 해서 동성애와 청소년임신이 확산된다는 악의적인 왜곡 선동을 시의회가 받아들인다는 것은 모든 국민의 평등을 명시한 헌법을 가진 나라, 유엔인권이사국에 참여하고 있는 나라로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의 취지를 스스로 무너뜨린다면 입법기관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차별받아도 되는 학생은 없으며, 이는 인권의 기본입니다. 청소년이 차별받지 않을 권리는 주민발의안 원안 그대로 “성별, 종교,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지역, 출신국가, 출신민족, 언어, 장애, 용모 등 신체조건, 임신 또는 출산, 가족형태 또는 가족상황, 인종, 경제적 지위, 피부색,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병력, 징계, 학업성적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로 명시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차별사유의 예시는 국가인권위법에서 예시하는 내용과 일맥상통하고 있으며 현재 청소년이 학교에서 받고 있는 차별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성적 지향과 임신 또는 출산을 삭제하라는 일부의 압력은 이러한 사유로 차별이 일어났을 때 더욱 차별로 인정받고 피해를 구제받기 어렵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차별 사유가 명시되어야 이를 근거로 차별의 피해를 주장하고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인권조례 제정은 바로, 위에서 열거한 차별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고, 차별이 발생했을 때 이를 바로잡고 피해자를 구제하겠다는 사회적인 약속을 하는 것입니다. 차별을 열거함으로써 우리는 학교와 사회가 그러한 차별을 기억하고 움직이도록 할 수 있습니다. 약속은 특히 소수자의 위치에 있는 학생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현재 차별을 받는 수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쫓겨나거나 차별 및 폭력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차별 사유가 명시된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될 때까지 이 자리를 지킬 것입니다. 인권을, 우리의 생명을, 우리의 삶을 지켜내겠다는 의지와 절박함이 이 자리에서 우리를 물러날 수 없게 할 것입니다. 차별 받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 자리를 나누며 지켜낼 것입니다.
차별받아도 되는 학생은 없다. 차별금지 명시하여 인권조례 제정하라!
경기도, 광주도 만들었다, 서울시의회는 성적지향 명시한 학생인권조례 제정하라!
성적지향이 문제가 아니라 차별감수성 없는 학교가 문제다! 차별없는 학생인권조례 제정하라!
2011. 12. 14일.
학생인권조례 성소수자 공동행동

[고양이] 바람 건강검진, 융, 그리고 또 다른 고양이

01

바람은 예방접종을 안 했다. 예방접종이 다소 논쟁적이기도 하고, 몸에 약을 투여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6개월에 한 번 건강검진을 하기로 했다. 물론 건강검진을 하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리카가 떠난 충격 때문이다.
지난 6월에 건강검진을 했으니 12월에도 건강검진을 해야하는데 잠시 망설이긴 했다. 하지만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데려가는 것이 좋을 듯하여 오늘 데려갔다.
검사항목 / 결과 / 정상치
Glucose / 102 / 63-140
BUN / 23 / 17-35
Creatine / 1.8 / 0.7-2.1
GPT(ALT) / 70 / 29-186
ALP / 51 / 15-96
Total protein / 3.8 L / 6.7-8.5
지난 번에 검사한 항목 중 Glucose, BUN, Creatine, GPT, ALP는 수치가 낮아졌다. 지난 번 검사에서 BUN 결과가 정상치를 약간 상회했는데(37) 이번 검사에선 23으로 떨어진 것도 좋은 소식이다.
지난 번에 검사한 항목 중 T-Cholesterol, GOT, T-Bilirubin은 이번 검사에 빠져 있다. 왜지?
이번에 새로 생긴 검사항목은 Total protein. 혈당 내 단백질 비중이라고 했나, 혈액 내 단백질 비중이라고 했나..;;; 암튼 단백질 비중이 상당히 낮게 나왔다. 그래서 의사가 단백질이 적은 사료를 먹이고 있냐고 물었다. 난 아무 대답 안 했다. 짚이는 것이 있지만 검사 한 번으로 단정할 부분은 아니니까. Total protein 수치가 낮을 경우 건강할 땐 큰 문제가 없지만 아프거나 다쳐서 단백질이 필요할 땐 회복이 더딜 수 있다고 했다. 당장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하니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
결석 검사도 했다. 당연한 일. 초음파 검사를 하니 깨끗하다. 후후.
결석 검사를 요청하니 의사가 당황했다. 지난 번에도 검사했지만 벌써 6개월 전 일이니 기억할 리가 있나(오가는 사람이 한두 명도 아니고). 진료기록을 확인하고서야 기억을 떠올렸다. 아울러 5개월 때 결석이 생겼다고 하니 매우 놀라는 반응이었다. 하긴 이전 병원에서 바람을 진료한 의사도 상당히 놀랐으니까. 그러며 검색을 좀 하더니 그제야 5개월에도 생길 수 있구나..라는 반응.
처음으로 몸무게도 대충 쟀다. 대략 4.7~4.8kg. 의외로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 의사 왈, 바람은 키가 작은 편이라고 키가 좀 더 컸으면 딱 좋은 몸무게라고 했다.
검사가 끝나고… 잊지 않겠다, 부과세를 부과한 한나라당과 2MB 정부.. 부들부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이야기. 바람은 이동장에 들어간 순간부터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정말 동네 떠나가라 울었다.
많이 놀랐는지 지금은 그토록 좋아하는 스크래처가 아니라 이불 위에서 곤하게 자고 있다.
02
건강검진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집 근처에서 집을 바라보는데 옥상에서 내려오는 고양이를 발견! 첨엔 융인 줄 알았는데 융이 아니었다. 노랑둥이도 아닌 것으로 추정. 역광으로 무늬와 색깔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다. 오호랏.
그나저나 노랑둥이는 예전에 처음 만난 이후 통 못 만나고 있다.
03
어제 밤에 있은 일.
융 일행에게 밥을 주는 시간이, 아침은 8시 즈음, 저녁은 별다른 일이 없으면 저녁 6시 즈음 주고 있다. 물론 외출했다 돌아오는 시간에 따라 다르긴 하다.
어젠 집에 일찍 들어왔음에도 다른 일로 정신이 팔려 밤 9시에 밥을 주러 나갔다. 그랬더니 융이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 이건 가끔 있는 일.
평소 밥을 주러 나갔다가 만나면 융은 내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에 피해 있는다. 그곳에 피해 있다가 내가 집으로 들어갈 때까지 기다린다. 근데 어젠 보일러실에서 밥을 꺼내 그릇에 담아주니, 바로 건너와 밥을 먹기 시작했다. 보일러실 문을 닫고 현관문을 열 때도 계속 밥을 먹었다.
배가 많이 고팠구나 싶어 미안하기도 했지만 나를 향한 경계가 많이 풀린 것 같아 기쁘기도 했다는. 흐흐.
+
그나저나 바람은 나 몰래 귀염귀염열매라도 먹는 건지, 날이 갈 수록 귀여워지고 있다! 그 좋은 열매를 혼자 먹는 것이냐!

구글페이지 트랜스젠더 포스트 모음 2011.12.05.-2011.12.09.

지난 주의 구글 페이지의 트랜스젠더 소식입니다.
Dec 5, 2011  –  Public
::기사 – 통계::
[지난 ‘국제 트랜스젠더 추모일’을 기념하여 2011.11.17.에 나온 기사입니다.]
미국에서 트랜스젠더는 광범위한 차별을 겪고 있다. 아래 조사 결과는 2011년 2월 미국, 콜롬비아 지역, 푸에르토 리코, 괌, 버진 아일랜드에서 6,4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이다.
* 트랜스젠더 중 20%는 젠더 정체성 때문에 거주에 차별을 당하고, 11%는 정체성을 이유로 쫒겨났다고 말했다.
* 가족의 포용은 차별이나 약물 중독, 자살 같은 건강 위험에서 완충 역할을 한다. 57%가 가족에게서 거부당했다면 43%는 가족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많은 트랜스젠더는 극단적 빈곤에 살고 있다. 연 평균 1만 달러 미만인 인구가 일반 인구에 비해 4배에 달한다.
* 일반 인구가 1.6%인데 비해 트랜스젠더는 41%가 자살을 시도했다. 편견으로 직장을 잃은 비율은 55%,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겪은 비율은 51%, 신체 공격을 당한 비율은 61%, 성폭력 피해 경험 비율은 64%다.
* 비록 트랜스젠더를 향한 관용이 일부 지역에서 늘고 있다고 해도 직장은 여전히 지뢰밭이다.
* 90%는 근무 중 괴롭힘, 잘못된 대우, 차별을 겪었거나 이런 일을 피하기 위해 [정체성을]숨기고 지낸다.
*47%는 트랜스젠더 혹은 젠더 비순응 행동 때문에 수입에서 불이익을 겪거나 해고되고, 고용이 거부되는 일을 겪었다.
* 4명 중 한 명 이상은 트랜스젠더 혹은 젠더 비순응 때문에 일거리를 잃었으며 절반은 괴롭힘을 겪었다.
* 건강보험에 접근하는 일 역시 트랜스젠더에겐 어려움이다. 28%는 차별이 두려워 의료 검사를 미뤘다. 19%는 보험이 거부되었으며, 28%는 의료 시설에서 괴롭힘을 겪었고, 2%는 의사 사무실에서 폭력 피해를 겪었다.
Dec 6, 2011  –  Public
::기사::
트랜스젠더 이주민의 삶을 기록하다
Crossing Over라는 새로운 다큐멘터리는 멕시코에서 온 세 명의 미등록 트랜스여성의 삶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데일리 스탬포드에 따르면, 프란시스 뮤릴로, 브렌다 곤잘레즈, 애비게일 마라디아가는 모두 트랜스젠더란 이유로 가족, 공동체 구성원, 그리고 종종 경찰에게서 신체적이고 성적인 괴롭힘을 겪은 후, 보호소를 찾아 멕시코의 시골에서 도망쳤다.
제작자 이자벨 카스트로(New York University’s Tisch School of Arts의 학생)는 Kickstarter campaign 용 홍보인쇄물에서 “그들의 삶은 매혹적이다. 멕시코에서의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억압은 그들이 살아갈 수 없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카스트로는 LA에서 다큐멘터리의 짧은 부분만을 보여줬지만, 그녀는 Kickstarter campaign이 다큐를 끝내는 데 필요한 $4,000을 모을 수 있을 거라고 바라고 있다.
카스트로가 말하길, 미등록 이주민이 미국에서 안전한 일자리와 최저생활비를 찾는 것이 충분히 어려우며, 트랜스남성과 트랜스여성은 종종 더 힘든 시간을 겪는다. “많은 이들은 성산업에서 일을 한다. 그곳은 HIV에 노출되고 약물 중독에 빠져들 기회가 매우 높다. 애비게일은 성노동을 하며 약물에 중독되기 시작했고, 브렌다는 HIV에 감염되었다.”
두 여성은 2008년 정치적 보호소에 받아들여져[정치적 망명을 승인 받았다는 뜻은 아니고 보호소에 입소했다는 정도의 뜻인 듯 ;;], 세 여성은 모두 안전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구했다. 그러나 뮤릴로가 미국에 머물지 멕시코로 추방될지를 결정할 최종 심리가 2월 13일까지는 아니라고 한다. 카스트로는 내년 여름 촬영이 끝나길 바라고 있다.
다큐 자체의 소식도 의미 있지만, 트랜스젠더와 이주 이슈를 상기했으면 해서 옮겼습니다.
아울러 며칠 내로 라틴계 트랜스젠더의 차별 통계를 공개하겠습니다. 🙂
Dec 7, 2011  –  Public
::기사::
뉴질랜드 국방부(Defence Force)는 레즈비언, 게이, 트랜스젠더 지지 그룹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공군 대위 스튜 피어스는 뉴질랜드 라디오에 출연하여, 국내 지지 그룹은 국방(defence)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국방부는 소수자 집단을 위한 국내 지지 그룹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 군대와 함께 할 것이라고 한다.
피어스가 말하길, 동성애 금지 조항은 1993년 철폐되었지만 국방부는 여전히 보수적 조직으로 남아있다. 지지 그룹은 1월에 출범할 것이며, 지난 달 승인되었다.
국내 지지 그룹은 군인의 복지 요구를 충복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피어스는 얘기했다.
Dec 8, 2011  –  Public
::기사::
연방 항소법원은 주 사무실에서 해고된 트랜스여성에게 우호적인 명령을 내렸다.
2011년 12월 1일 목요일, 제11 순회재판소에서 진행한 항소법원의 세 판사 중 두 명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 대법원 판례에 따라 성전환 중에 해고된 전직 조지아 주 입법 보좌관은 차별 피해자라고 판결할 것이라고.
밴디 베쓰 글렌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이행transition 중이란 사실이 발견된 후, 주의회 입법 편집자 자리에서 해고되었다.
글렌에 따르면, 그녀의 상사 시웰 브룸비에게 성전환 계획을 알렸을 때, 시웰은 조지아의 다른 입법자에게 성전환은 “부도덕”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글렌은 그녀의 직속상관에게 여성으로 이행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그해 할로윈 데이에 그녀는 처음으로 직장에 여성으로 옷을 입고 출근했다. 그러나 시웰 브룸비(입법 자문 사무실의 수장)는 글렌의 외형은 부적절하다고 말했고, 떠날 것을 요구했다.
“남성의 성적 기관이 있으면서 여성의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생각하는 것은 매우 불안하다. 그것은 부자연스럽다.” 브룸비는 심리 전 진술에서 이렇게 얘기했다.
2007년 가을, 글렌은 상관에게 자신은 여성으로 일할 것이며, 자신의 법적 이름을 밴디버 엘리자베스 글렌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상관은 이 사실을 브룸비에게 알렸다.
2007년 10월 16일, 브룸비는 글렌을 사무실로 불렀고, 그녀가 여성이 되려고 하는 건지 물었다. 글렌은 그렇다고 답했고, 브룸비는 그녀를 해고했다.
브룸비는 1978년부터 자문 사무실을 이끌었고, 지난 8월 은퇴했다. 브룸비는 법정에서, “입법부의 누군가는 우리 사무실에서 아마도 부도덕한 일이, 아마도 부자연스러운 일이, 아마도 리버럴한 너무도 리버럴한 일이 일어났다고 볼 것이다”라고 증언했다.
1989년 미 대법원은, 고용인의 섹스 때문에 차별하는 것은 위법일 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물학적 섹스에 부합하는 젠더 규범(외형)에 따르지 않는 이들을 차별하는 것 역시 차별이라고 판결했다. 지난 목요일의 구두 공판 과정에서, 판사는 1989년의 판결을 인용하며 브룸비의 증언을 해석했다.
글렌을 변호한, 람다 법률 변호 및 교육 기금the Lambda Legal Defense and Educational Fund의 그레고리 네빈스는 법이 글렌의 편이라고 확신했다.
“벤디 베쓰의 보스는 그녀의 존재를 좋아하지 않았기에 그녀를 해고했다. 그런 종류의 조치는 차별이며 불법이다. 성차별적 전형에 순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트랜스젠더 고용인을 해고하는 것은 불공정하고 불법이다.”라고 네빈스는 말했다.
제11순회재판소는, 글렌이 성차별의 피해자란 사실을 인지한 지방법원 판사 리차드 스토리의 결정으로 조지아 주 항소가 처리되길 바라고 있다.
스토리는 글렌이 직장에 복귀해야 하며, 그녀가 복귀한 뒤 더 이상의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명령했다. 그러나 그 명령은 네빈스의 항소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제11순회법원의 명령은 몇 달 내에 나올 것이다.
Dec 9, 2011  –  Public
::기사::
Macy’s는 트랜스여성 고객의 여성용 드레싱룸 사용을 거부한 직원을 해고했다.
Macy’s는 여느 곳처럼 주말 쇼핑 주간을 보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즐겁고 밝았던 것은 아니다. 텍사스에 있는 Macy’s 직원은 트랜스여성이 여성용 피팅룸[옷을 갈아입어 보는 곳]을 사용하길 거부했고, 이로 인해 해고되었다.
휴스톤 크로니클의 기사에 따르면, 점원 나탈리 존슨은 한 고객을 제지하면서 언쟁을 벌였다고 한다. 점원이 주장하길, 화장을 하고 여성 옷을 입은 한 남성이 Macy’s 아울렛에 있는 여성용 피팅룸에 들어가려 했다고 한다.
관리인은 트랜스젠더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존슨에게 명령했다. 하지만 존슨은 자신의 종교적 신념 때문에 남성이 여성용 드레싱룸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가게의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Macy’s에서 우리는 고객과 조합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고 논평했다.
그럼에도 이 사건은 Liberty Counsel의 분노를 유발했다. Liberty Counsel은 “1989년에 설립한, 종교적 자유, 생명의 존엄, 그리고 가족의 진전에 헌신하는 국제 비영리 분쟁, 교육, 정책 조직”이다.
그 조직의 설립자이자 의장인 매튜 스테이버는 Macy’s의 정책을 비난했다. “남성이 여성용 드레싱룸을 사용하도록 하는 Macy’s의 정책은 문제가 있다. 이 정책은 중요한 문제를 유발할 것이며, 대다수 고객을 소외시킬 것이다.” 그는 계속해서, “Macy’s는 본질적으로 모든 남성에게 여성용 드레싱룸을 개방해야 한다. LGBT 의제는 바보 같은 짓의 전시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중적 소매 체인점에서 트랜스젠더 정책에 따라 해고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년 전 직장에서 괴롭히을 당했다고 주장한 트랜스여성이 LA 아울렛을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