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러 로그/글 추천의 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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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러 로그를 따라가다 보면, 재미있는 검색어를 많이 발견한다. (하지만 차마 쓸 수는 없다.) 그 중엔 발견하고 즐거운 검색어도 있는데, 이반, 게이, 레즈비언, 이반검열, 이반SM, 타자의 집단화 등등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반가운(?) 검색어는 트랜스젠더, 트랜스섹슈얼리티, 크로스드레서와 같은 검색어다. 어떤 의미로 검색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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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종이매체 발간을 위해 글 추천에 들어갔다. 아직 모두가 다 한 건 아니지만, 그런 추천 속에 루인의 글이 몇 편 있다. 재밌는 건, 지난 번에도 느낀 거지만, 루인이 쓴 글 중, 루인이 좋아하는 글과 다른 사람들이 읽을만 하다고 추천한 글에서 차이가 생긴다는 것. 루인은 그럭저럭이라고 여긴 글이 다수의 추천을 받는가 하면 애착이 많이 가는 글은 종종 루인만 추천하는 식이다.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매체를 인쇄할 땐, 결국 다수의 추천에 따르겠지만 글에 대한 접근이 어떻게 다르기에 이렇게 다른 추천이 나오는지는 항상 궁금하다. (이 접점에서 대화와 관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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