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별의 목소리

[별의 목소리]를 읽었어. 오랜 만이야. 그리고 그 상황들이 루인이라고 느꼈어. 동영상이 끝나고 창 밖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어. 이 눈 속에 묻히면 아름답겠다는 감정이 들었어.

창 밖, 소리 없이 내리는 눈. 이 눈이 시리우스와 지구 만큼의 거리라고 느꼈어.

참 이상해. 이 영화를 읽을 때면 언제나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정작 쓰려고 하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그 만큼이 시리우스와 루인의 거리이기도 해.

[#M_ 별의 목소리 노래 듣기 | Through the years and far away |

Hello, little star
안녕, 작은 별

Are you doing fine?
안녕하세요?

I’m lonely as everything in birth
모든 것이 탄생하는 순간만큼 고독해요

Sometimes in the dark
어둠 속에 때때로

When I close my eyes
눈을 감아보면

I dream of you, the planet earth
지구, 당신의 꿈을 꾸어요

If I could fly across this night
만약 빛보다도 빨리

Faster than the speed of light
이 밤의 저편으로 날아갈 수 있다면

I would spread these wings of mine
양 날개를 펼칠텐데

Through the years and far away
몇 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milky way
아득히 먼 은하 저편에

Se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깜박이지 않는 빛이 있어요

The shine that never fades
결코 사라지지 않는 빛

Thousand years and far away
천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silky way
아득히 먼 비단빛 길 끝에

You’r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당신은 깜박이지 않는 빛

The shine that never dies
끊이지 않는 빛

Hello, tiny star
안녕, 작은 별

Can you hear me call?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I’m so blind as everything at birth
모든 것이 탄생한 직후처럼 앞이 보이질 않아요

If I could flow against these nights
만약 빛줄기보다도 똑바로

Straghter than the string of light
이어지는 밤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면

I would lay these hands on time
양 손을 시간에 맡길텐데

Through the years and far away
몇 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milky way
아득히 먼 은하 저편에

Se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깜박이지 않는 빛이 있어요

The shine that never fades
결코 사라지지 않는 빛

Thousand years and far away
천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silky way
아득히 먼 비단빛 길 끝에

You’r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당신은 깜박이지 않는 빛

The shine that never dies
끊이지 않는 빛

Through the years and far away
몇 년의 시간을 넘어 아득히

Far beyond the milky way
아득히 먼 은하 저편에

You’re the shine that never blinks
깜박이지 않는 빛이 있어요

The shine that never dies
결코 사라지지 않는 빛
_M#]

2 thoughts on “눈, 별의 목소리

  1. 주말은 겨울다운 겨울이 되겠지용?
    이번에 내리는 눈은 눈보라네요. ‘-‘a

    1. 그러게요. 어제 창 밖을 보는데, 눈이 휘몰아쳐서 영화 찍는 줄 알았어요… 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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