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나눔: 퀴어락 운영위원회에 함께 하실 분을 찾습니다

한국퀴어아카이브 퀴어락에서 운영위원으로 함께 하실 분을 찾는다고 합니다.
아카이브 운영에 관심 있거나, 자료 정리 등에 관심 있으신 분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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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queerarchive.org/bbs/27377
안녕하세요 퀴어락입니다.

한국퀴어아카이브 퀴어락은 2009년 아카이브 기획단이 운영의 주체가 되어 아카이브 구축 및 오픈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12월21일 아카이브가 무사히 오픈을 했고, 현재 계속해서 수정, 보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10년 퀴어락은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 책임주체를 기획단에서 운영위원회로 전환하고, 그에 맞는 운영위원회를 꾸리고 있는 중입니다. 2010년도는 추가적인 DB 입력과 함께 아카이브 운영체계를 잡아야 하는 기간이므로 기획단에서 운영위원회로 위상을 전환하고 그 안에 역할에 따라 팀을 나눌 예정입니다.

운영위원회는 아카이브의 운영 전반에 있어 공동의 책임을 가지며, 기록관리의 목표와 계획수립, 기록물의 수집과 폐기 등의 평가를 합니다. 운영위원은 전문 지식은 없더라도 퀴어아카이브 구축과 운영에 관심과 애정이 있으며, 운영위원회 회의에 결합할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가능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운영위원회를 함께 하고 싶은 이유와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신청은 1월31일까지이며 kscrcqueer@naver.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퀴어락 –

한국퀴어아카이브 퀴어락 오픈!!

한국퀴어아카이브 퀴어락이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이제 본격 시작입니다 … 만;;;

암튼 홍보전단지에 적힌 내용을 살짝 옮기자면

퀴어락은 성적소수자와 관련된 국내외의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인 기록물을 수집, 정리, 보존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상으로 누구나 검색, 열람, 이용, 교류하는 것을 꿈꾸는 비영리 공공 아카이브입니다.

아카이브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 자료를 모아 둔 정보 창고”입니다.
아카이브가 도서관이나 박물관과 다른 점은 모든 책, 역사적 유물만을 모아 전시하거나 열람하게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특정한 목적의식을 갖고 관련된 기록물들을 모은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사진 아카이브, 소리 아카이브, 민속 아카이브 등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처음 아카이브는 ‘저장 창고’의 의미였을지 모르지만, 퀴어 아카이브는 단순한 기록보관소가 아니라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모으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입니다. 한국의 퀴어들의 자긍심과 즐거움을 위해 움직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찾고, 담고 그리고 느끼는 공간으로서의 아카이브가 될 것입니다.

퀴어락은 3개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은 도서, 문서 및 영상물 DB구축, 홈페이지 오픈, 2010년에는 사진 및 박물류로 범위를 확장하고 기증 등 자료 수집에 주력할 것입니다. 2011년에는 음원, 웹아카이빙, 기존 기록물의 디지타이징을 비롯 퀴어락 구축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여 아카이브 구축에서 활용까지의 모든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KSCRC는 이런 본격적인 아카이브 개발을 위해 2002년부터 기초다지기를 해왔고,
드디어 2009년 12월 21일 공식 오픈과 함께 문을 활짝 열고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퀴어락은?
한국퀴어아카이브(Korea Queer Archive)의 애칭!! 이는 Queer+Archive를 조합한 ‘Queerarch’를 발음대로 읽은 것이기도 하지만, 한자의 ‘즐거울 樂’이란 의미를 담아 퀴어의 즐거움이 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queerarchive.org 입니다.
많은 방문과 활용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내용 기록에서 오탈자를 비롯한 잘못된 부분도 적잖을 것입니다. 발견하시는대로 알려주시면 매우매우매우 감사!!!
(메일 kscrcqueer@naver.com으로 보내주시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