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페이지 트랜스젠더 포스트 모음 2012.01.09.-2012.01.13.

1월과 2월은 KSCRC 퀴어 아카데미가 있는 기간이라 강의가 있는 날은 소식을 올리기가 조금 어렵네요..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Jan 9, 2012  –  Public
::기사::
(외에도 구글링하면 무척 많음..)
아카데미 어워드에 후보로 올랐던 영화 <더 파이터>의 감독 데이비드 O. 러셀이 2011년 12월 30일, 트랜스젠더 조카(niece)의 가슴을 만져, 고소당했다. 조카는 현재 수술을 하지 않은 mtf라고 한다. 경찰은 사건 종결을 결정했다.
러셀은 사건 자체는 부인하지 않는다. 러셀과 조카는 체육관에서 같이 운동하고 있었다. 그는 조카 니콜라스/니콜 펠로퀸에게 여성이 되는 과정에 대해 질문했다. 펠로퀸이 러셀에게, 호르몬을 투여하여 가슴이 자란다고 답했을 때, 그는 그녀의 셔츠에 손을 올렸고 가슴을 만졌다.
펠로퀸은 “불쾌”했지만 “그 자리에서 멈출 것을 요구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즉각 체육관을 떠나 엄마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반면 러셀은 동의에 의한 행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러셀은 경찰에게 펠로퀸이 “그녀의 가슴을 확인하도록 허락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러셀은 “나는 펠로퀸에게 몇 번이고 그녀가 불편하지 않은지 물었지만” 그녀는 동의했다고 말했다.
러셀은 또한 펠로퀸이 “트랜스젠더 전환 이후 항상 드라마를 원하고, 매우 도발적이고 매혹적으로 변했다”고 덧붙였다.
러셀의 대변인은 사건이 종결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기사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없지만, 러셀은 성폭력 가해자가 자신을 정당화할 때 사용하는 언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네요. 러셀의 변명이 매우 불쾌하다면 제가 일방적으로 펠로퀸을 편들기 때문일까요? 아울러 가해자와 피해경험자의 언어 혹은 해석 차이가 이 사건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네요.
Jan 11, 2012  –  Public
::기사::
트랜스젠더 건강 관련 최초의 연구가 나왔다.
커리쓰 컨런은 매사추세츠에서 트랜스젠더의 건강에 대해 연구했고,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발견했다.
그녀의 연구에서 컨런은 매사추세츠 위험 행동 요소 조사 시스템을 사용했다. 2007년부터 시작한 이 연구는, 응답자가 자신을 트랜스젠더로 고려하고 있는지를 묻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결과가 미국공공건강지에 온라인 버전으로 출판되었다.
“나의 동료와 나는 비트랜스젠더 성인에 비해 트랜스젠더의 실업, 빈곤, 낮은 건강 상태가 높은 비율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는 높은 비율의 실업과 빈곤에도 비트랜스젠더와 트랜스젠더의 건강 상태가 비슷하단 점을 발견하고 놀랐다.”
한 가지 예외는, 캘리포니아에서 진행한 유사한 연구와도 일치하는데, 높은 흡연율이라고 컨런은 덧붙였다.
“우리는 금연 프로그램을 트랜스젠더에게 좀 더 홍보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컨런에 따르면, 비록 교육과 건강에선 트랜스젠더와 비트랜스젠더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도, 고용 불균형은 트랜스젠더 차별 금지 법이 필요한 수준이다. 마침 이 연구가 나왔을 때 매사추세츠는 트랜스젠더 차별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컨런은 매사추세츠에서 트랜스젠더가 상대적으로 건강한 이유를 설명할 몇 가지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트랜스젠더 공동체의 일부는 혐오 폭력, 차별 등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지만, 이 연구는 주거환경이 안정적인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공공의료기관이 트랜스젠더 인구의 건강에 접근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컨런은 덧붙였다.
조사 방법이 전화조사란 점을 연구자들도 알고 있네요. 즉, 주거환경이 불안정한 트랜스젠더에게 접근하기 힘들었단 점을 고려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요.
Jan 12, 2012  –  Public
::기사::
몇 달 전, 7살인 바비 몬토야가 미국 전역에서 주목을 받은 일을 기억하는가? 몬토야는 여성의 것을 좋아하고, 걸스카웃의 지역 지부에 가입하길 원했다. 엄청난 홍보전 이후, 그 단체는 “만약 아이가 자신을 소녀로 정체화하고, 아이의 가족이 그녀를 소녀로 재현한다면, 콜로라도의 걸스카웃은 그녀를 환영해야 한다”고 말하며 몬토야의 가입을 결정했다.
몬토야가 지역의 일행과 실제론 함께할 수 없었다고 해도, 몬토야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결정은 즉각 일부 보수적 지부의 분노를 야기했다. 분노하고 트랜스젠더의 가입을 거부하는 측은 걸스카웃에서 판매하는 쿠키에 보이콧을 선언했다.
캘리포니아의 14살 소녀 테일러는 트랜스젠더의 수용에 반대하며, 쿠키 보이콧을 알리는 전국적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녀는 동영상에서, 그녀가 트랜스젠더 아동에게 느끼는 “위협danger”을 강조했다. “불행하게도 내 생각에, 미국 걸스카웃은 나와 내 친구, 그리고 자매의 안전보다 극소수의 욕망을 조장하고 그들에게 더 신경쓴다.”
테일러의 혐오 발화는, 조직의 존경받을 만한 결정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아울러 걸스카웃의 포용inclusion 정신 자체를 훼손시키고 있다.
Jan 13, 2012  –  Public
::기사::
The ‘real’ woman, the transgender woman and the tampon ad
[얼마 전부터 뉴질랜드의 탐폰 광고가 논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광고 내용은 간단합니다. 비트랜스여성과 트랜스여성이 화장실에서 화장을 고치고 있습니다. 둘은 경쟁하듯 여성성을 재현합니다. 그리고 그 차이를 가를 수 없자 비트랜스여성이 탐폰을 보여주고, 트랜스여성은 화를 내며 화장실에서 나가는 내용입니다. 광고는 위 링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광고가 일으킨 논란은 상당하죠. 다음은 광고에 비판적 입장입니다.]
A Gender Agenda란 지지그룹의 대변인 피터 하인달은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트랜스젠더가 그 광고를 대하는 이슈는 많은 여성이 그 광고를 대하는 이슈와 동일하다.”
“광고는 ‘진짜 여성’과 ‘진짜가 아닌 여성’이 있다는 가정, 당신을 더욱더 ‘진짜’ 여성으로 만들기 위해 여성이 해야만 하는 특별한 종류의 것이 있다는 가정을 밑절미 삼는다.”
“광고의 초반엔 화장이 그것이며, 더욱더 매력적인 여성이 되기 위해 경쟁한다. 그리하여 여성에 관한 젠더 전형을 함축하고, 그 전형에 순응하도록 억압한다.”
666 ABC Canberra 청취자 레이흐는 “난 화장을 하지 않으며 어떤 종류의 탐폰도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것은 나를 덜 여성스러운 존재로 만드는가?”라고 말했다.
피터 하인달은 이 광고가 트랜스젠더 이슈를 중앙 무대로 끌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광고와 관련해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젠더 정체성과 트랜스젠더 이슈와 관련하여 정말로 많은 대화를 끌어냈다는 것이다.”
하인달의 마지막 평가는 약간의 냉소가 섞인 복잡한 것이죠. 그럼에도, 탐폰 광고가 ‘누가 여성인가’, ‘여성으로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인가’를 둘러싼 논쟁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저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ㅡ_ㅡ;;

구글페이지 트랜스젠더 포스트 모음 2011.12.12.-2011.12.16.

이번 주 트랜스젠더 페이지 모음입니다.
그나저나 지금 이 시간,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원안(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임신 및 출산 항목 포함) 통과를 위해 농성하고 있는 활동가들은 추위에 고생하고 있겠네요..
Dec 12, 2011  –  Public
::기사::
힐러리 클린턴은 “동성애자의 권리는 인간의 권리(인권)이며 인권은 동성애자의 권리다”고 말했다.
지난 화요일(2011.12.06.), 미국 국무부 장관 힐러리 클린턴은 전지구적 LGBT 인권 보호를 요구하는 역사적 정책 연설을 하였다.
그 연설에서 클린턴은, 미국 정부는 법 앞에서 LGBT의 동등한 대우를 증대할 몇 가지 단계를 제안했고, 백악관이 화요일에 발표한 대통령 메모를 설명했다.
“오늘 나는, 오늘날 전 세계의 너무 많은 부분에서 인권이 부정되고 있는 인구 중 한 집단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한 작업을 발표하고자 한다.”고 클린턴은 말했다.
“많은 방향에서, 그들은 비가시적 소수자다. 그들은 납치되고, 구타당하고, 위협받고, 종종 처벌당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당국이 그들을 보호하려고 해도, 동료 시민이 가하는 경멸과 폭력 피해를 겪는다.”
“그들은 일하고 교육 받을 기회를 부정당한다. 집이나 지역에서 추방된다. 억압받고 위험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 부정된다. 내가 말하고 있는 이 집단은 게이, 레즈비언, 바이, 그리고 트랜스젠더다. 인간은 자유를 부여 받고 태어났다. 평등과 존엄을 부여 받았다. 그것은 우리 시대 남겨진 인권 투쟁 영역의 하나다.”
클린턴은 또한 미국의 부족함에 동의했다. 또한 미국의 주state와 연방 법 아래서 LGBT는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워낙 유명한 이슈라 기록으로 남겨둘 겸 올립니다.
아울러 한국에도 이런 말을(그것이 말 뿐이라고 해도) 할 수 있는 정치인이 나오길 바랍니다.
Dec 13, 2011  –  Public
::기사::
2011.12.09. 기사
다섯 살 학생을 위한 트랜스젠더 교육이 시작되고, 트랜스젠더 혐오 범죄 형량이 두 배로 늘어났다.
영국이 다섯 살 어린이는 정부 계획에 따라 ‘트랜스젠더의 평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수천 곳의 초중등학교에서 가르치는 ‘개인, 사회, 그리고 건강 교육'(PSHE) 과정에 트랜스젠더 관련 정보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어제 출간된 ‘진전된 트랜스젠더 평등 – 행동 계획’이란 연합 정책 프로그램의 일부다.
이 법안에서 장관은 ‘트랜스혐오 왕따’는 ‘다양한 젠더 행동’을 표현하는 아이를 타겟 삼는 것으로 정의하는데, 이것과 싸우기 위한 광범위한 수단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법안은 학교가 ‘다양한 젠더의 아이를 더욱더 포용해야 한다’고 기술한다.
‘다양한 젠더 행동을 표현하는 소년과 소녀의 70% 이상이 학교에서 왕따를 겪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학교는 아이들이 배우는데 있어 안전하고 지지하는 환경이어야 한다.’
‘트랜스혐오 왕따에 태클을 거는 것은 우리 사회가 더욱 관용적일 수 있도록 보장한다.’
PSHE 리뷰의 일부로서, 교육부는 교육과정에 ‘트랜스젠더 평등을 포함하는 평등과 다양성 교육’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그런 교육의 결과로 ‘성인 이슈’로 아이들이 과중한 부담을 질 것이기에 위험하다고 말했다.
Parents Outloud의 설립자 마가렛 모리씨는 ‘이것은 성인 이슈다. 그리고 우리는 아이가 좀 더 나이가 들 때까지 혹은 그들이 요구할 때까지 그것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문제는 아이들이 어린 나이게 고려할 필요가 없는 것을 과도하게 부담씌우는 것이다. PSHE는 이미 다른 이슈로도 충분히 부담스럽다.’
트랜스젠더는 성전환 수술과 남자와 여자의 성적 기관을 모두 지닌 사람을 포함한다.
다른 사람은 트랜스젠더 구직을 돕기 위한 정책 경향의 일부로 제안되었다고 평가한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고용인 열 명 중 아홉은 직장에서 차별이나 괴롭힘을 겪는다.
또한 어제 발표에서 트랜스젠더를 혐오하여 살해한 살인범은 구속기간 연장을 공포했다.
케네쓰 클락은 혐오 살해로 유죄를 선고 받은 사람의 기본 형량은 30년 이상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을 향한 유사한 공격 또한 동일한 기간이다.
사법부가 말하길, 범죄인이 ‘용납할 수 없는 범죄에 더 무거운 형량을 받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야 한다.’
린 피더스톤Lynne Featherstone은 ‘너무 많은 트랜스젠더가 아직도 운동장에서 왕따를 당하는 것부터 직업을 못 구하거나 범죄 대상이 되는 것처럼, 그들 삶의 모든 단계에서 편견에 부딪힌다.’고 말했다.
올해 영국의 여권은 더 이상 여권소지자의 섹스를 기록하지 않고 있다.
이 움직임은 공문에 ‘여자’나 ‘남자’로 표시해야 하는 것에서 트랜스젠더와 인터섹스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형량 증가와 관련해선 http://goo.gl/bJida 참고.
번역이 많이 거치네요..;;;
Dec 14, 2011  –  Public
::기사::
성적지향에 바탕을 둔 차별 예방 법령을 통과한 펜실배니아 군구의 결정에 지역 LGBT는 승리라며 환호했다. 하지만 일부는 염려했다.
ABC 27이 보고했듯, Susquehanna 군구는 관련 법령을 승인하기 위해 지난 주 7-1에 대한 투표를 했고 LGBT 권리 진전을 위해 펜실배니아의 26번째 지방자치체가 되었다.
이 법령은 성적지향(및 젠더정체성)으로 인해 거주 및 고용을 거부 당할 수 있는 주민을 보호한다. 아울러 이 법은 트랜스남성이 남성화장실을, 트랜스여성이 여성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인정한다.
몇몇 거주자는 공공시설에서의 차별을 금지하는 법령에 반대한다. “이 법에 대한 나의 불만은 진짜 트랜스젠더를 향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남성이 그들의 욕심으로 이 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 거주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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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반대는 저런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ㅡ_ㅡ;;
Dec 15, 2011  –  Public
::기사-통계::
미국엔 레즈비언, 게이, 바이, 트랜스젠더가 몇 명이나 있을까?
정확한 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적 정체화와 젠더 정체성에 대한 더 좋은 통계를 제공하려고 작성한 인구 기반 조사는 증가하고 있다.
가장 최근 데이터는 2006-2008 National Survey of Family Growth, the 2009 California Health Interview Survey, 그 외 연방의 데이터가 있다.
“The Gay and Lesbian Atlas”의 공저자 개리 게이츠는 윌리엄스 연구소의 2011년 4월 연구에서 LGBT 인구에 대한 상세 보고서를 출간했다.
• 미국에서 트랜스젠더는 대략 70만 명 정도거나 성인 인구의 0.3% 정도다.
• 트랜스젠더로 정체화하는 이들 중, 대다수는 성전환 이행 단계를 겪는다.
• 미국에 LGB로 동일시하는 성인은 800만 명 이상이거나 성인 인구이 3.5% 정도다.
• 알려지지 않은 트랜스젠더 인구 중엔 LGB로 정체화하기도 하기에, 일부는 겹친다.
• LGB 인구 중, 바이는 1.8% 정도로 레즈비언이나 게이는 1.7%다.
• 여성 중 바이로 정체화 하는 비율은 2.2% 정도며 레즈비언은 1.1% 정도다.
• 대략 1,900만 명의 미국인 혹은 성인 중 8.2%가 동성간 성행위를 한 적 있다.
• 대략 2,560만 명의 미국인 혹은 성인 중 11%는 최소한 몇 번은 동성에게 끌린 적 있다고 말했다.
출처 The Williams Institute, UCLA School of Law
*뉴욕에서 트랜스젠더 차별
직장에서 차별
• 74%는 직장에서 괴롭힘을 겪거나 부당한 일을 겪었다.
• 20%는 직업을 잃었다.
• 20%는 승진에 실패했다.
• 37%는 입사면접 후 고용이 안 되었다.
학교에서 괴롭힘
•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에서 75%는 괴롭힘을 겪었다.
• 35%는 신체 공격을 겪었다.
• 12%는 성폭력을 겪었다.
• 14%는 오랜 괴롭힘으로 학교를 떠났다.
경제적 비보호
• 19%는 가계 수입이 1만 달러 혹은 그 이하며, 일반 인구는 4% 수준이다.
• 12%는 실업 상태로 조사 기간 국가 통계는 7%다.
거주 차별
• 8%는 쫓겨났다.
• 19%는 집이나 아파트를 구하는데 실패했다.
• 18%는 젠더 표현 때문에 노숙자가 되었다.
• 24%는 일시적으로 거주할 곳을 찾아야 했다.
• 25%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돌아가야 했다.
• 23%는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일반 인구는 67%가 소유하고 있다.
서비스와 괴롭힘
• 53%는 호텔, 레스토랑, 공항, 혹은 공무원에게 언어적 괴롭힘을 겪었다.
• 18%는 정부 사무실이나 공무원에게서 평등한 대우를 거부 당했다.
• 11%는 판사나 재판정에서 평등한 대우를 거부 당했다.
• 22%는 경찰에게 괴롭힘을 겪었다.
• 49%는 경찰 출석 요구에서 불편함을 겪었다.
건강 보험 차별과 정신 건강
• 17%는 젠더 표현 때문에 의료 보험 가입이 거부되었다.
• 5.4%는 HIV 양성인데 일반 인구는 0.6%다.
• 29%는 차별 때문에 의료 보험이 지연되었다.
• 36%는 자살을 시도했으며 그 횟수는 22회다. 일반 인구는 1.6%다.
출처 National Transgender Discrimination Survey
Dec 16, 2011  –  Public
::기사::
트랜스젠더 아이콘인 카르멘 루프, 고인이 되다.
카르멘은 부상으로 고통 받았고 올해 초 엉덩이 수술을 했다. 그러나 그녀의 기력은 결코 회복되지 않았다. 그녀의 친구이자 보호자인 쥬겐 후스마는 “월요일 밤, 그녀 정신은 맑았고 말엔 조리가 있었다. 그녀에겐 살려는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상을 겪은 후, 그녀의 정서와 외향은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후스마는 “그녀는 체중이 약간 늘었지만 시간이 갈 수록 건강이 나빠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2011년 12월 15일 오전 6시 25분 성 빈센트 병원에서, 며칠 동안 곁을 지킨 친구들에게 둘러쌓인 상태로 숨을 거뒀다. 후스마와 후스마의 파트너 로빈 워어리, 그리고 절친 디에고와 켈리가 마지막까지 카르멘과 함께 했다.
‘아이콘’이란 말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사랑받은 트랜스젠더을 충분히 표현할 수 없다. 그녀는 킹스 크로스에서 뱀과 함께 벨리 댄스를 추는가 하면 웰링턴 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그녀는 1935년 타우마루누이 농장에서 트레버 루프란 이름으로 태어났으며, 11살 때부터 엄마의 옷을 입기 시작했다. 학교를 떠나자마자 루프는 오클랜드와 웰링턴으로 향했다. 군대에 강제 징집되어 훈련을 받고 간호사와 웨이터로 일하면서도 드랙 퍼포먼스를 연습했다. 그리고 1950년대 후반 시드니의 킹스 크로스에 도착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그녀는 영화 [카르멘 존스]의 도로시 댄드릿지의 역할에서 카르멘이란 이름을 취했다. 그리고 호주 최초의 마오리 드랙 퍼포머는 남자의 옷을 영원히 입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녀는 무대에서 뱀과 함께 공연을 하고 훌라 춤을 추기도 했다. 또한 성노동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1963년 그녀는 유명한 레스 걸스 레뷰Les Girls revue에 합류했다.
2006년 [뉴질랜드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카르멘은 “경찰은 매우 매우 가혹했다.”고 회상했다. “그들은 게이를 혐오했다. 그들은 드랙퀸을 혐오했고 레즈비언을 혐오했다. 그들은 우리를 경찰서로 연행했고, 철창에 가두고 구타했다. 나는 12번 정도 롱 베이 교도소에 구금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날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카르멘은 남자와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도중에 체포되었다. 하지만 법원은 그녀를 석방했는데, 호주와 달리 뉴질랜드엔 여성의 옷을 입는 남자를 처벌할 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1968년 그녀는 뉴질랜드로 귀향했다. 그리고 웰링턴에서 화려하고 유명한 카르멘의 국제 커피숍Carmen’s International Coffee Lounge을 포함한 몇 가지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가 되었다. 커피숍은 고객이 아래층에선 뜨거운 무언가를 마실 수 있고 위층에선 침대에서 뜨거운 무언가를 받을 수 있는 곳이었다.
그 시기는 동성애가 불법이었지만, 그녀의 과거가 화려하게 미화된 전설은 아니다. 찻잔은 사람들이 원하는 사람과 희롱하며 놀 수 있도록 하는 비밀 코드였다. 그리고 카르멘은 경찰이 급습했을 때 도망갈 수 있도록 정교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곳엔 붉은 벽지, 보라색 카펫이 있었고, 드랙퀸, 트랜스젠더, 그리고 게이 남성이 직원으로 일했다.
“당신도 알다시피 나는 마담, 높은 신분의 마담으로 옷을 입었다. 가슴이 드러나고 찢어진 드레스였다…”고 그녀는 말한 적 있다. “나와 함께 일했던 모든 드랙퀸은 대경실색할 정도로 예뻤다. 그들은 가발을 사용했고, 화장을 두껍게 했으며, 사랑스런 미니스커드나 찢어진 드레스, 로우탑 드레스를 입었다. 내 소녀들의 상당수가 이집트 카이로에서 했던 상반신을 가졌다.”
카르멘은 또한 오늘날 웰링턴 도서관이 있는 자리에 발코니 스트립 클럽을 열었다. 그리고 밥 존스 경의 후원으로 1977년 시장 선거에 나갔으며 “Get in Behind”란 슬로건과 함께 동성 결혼과 성매매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1979년 카르멘은 고향에서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시드니로 돌아가 만년을 보냈다. 그녀는 가장 숭배받고 존중받는 시민이 되었다. 2008년 그녀는 게이와 레즈비언 마르디 그라스에서 진행한 디바의 십년 행사에서 스쿠터를 타고 선두를 이끌었는데, 윗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
로빈 워어리는 카르멘이 시드니의 룩우드 마오리 세미터리에서 화장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노동당(?) 2인자이며 웰링튼 중앙 의회 멤버인 그랜트 로버트슨은 트위터에 애도를 표하며 “그녀는 웰링턴의 아이콘이자 거의 시장과 같았으며, 장벽을 깨고 언제나 새로운 일을 찾았다”고 적었다.
웰링턴 시장 셀리아 웨이드-브라운은 카르멘이 용기있고 멋진 사람이라고 말했다. “나는 차별에 저항하고 자신의 삶을 살았던 그녀의 용기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두 문장은 http://goo.gl/ZVYfH 에서 가져왔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글페이지 트랜스젠더 포스트 모음 2011.11.28.-2011.12.02.

Nov 28, 2011  –  Public
::기사::
(2011.11.23. 기사.)
동성애[본문은 gay인데 맥락상 동성애] 권리 운동은 노숙하는 동성애 청소년 이슈를 잘 다루지 않으며, 연구에 따르면 노숙 청소년의 30~40% 정도가 LGBT라고 National Public Radio가 지난 주말 보고했다.
한 지지자에 따르면 이성애 청소년보다 더 많은 동성애 청소년이 집에서 쫓겨나기 때문에, 그리고 쫓겨나지 않는다고 해도 그들을 받아줄 공간을 찾아 가출한다. 뉴욕에 있는 the Ali Forney Center의 설립자이자 책임자인 칼 시실리아노는 근대 동성애 운동은 성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아동엔 다루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NPR 보고에 따르면 뉴욕시에서만 매일 밤 거의 4,000명에 이르는 청소년이 노숙을 하고 있으며 그들 상당수가 동성애자다.
시실리아노는 “우리가 평등을 위해 싸운 것은 성인의 맥락에서며, 우리가 거둔 거의 모든 승리는 사실상 성인에게만 이득이다.”라고 말했다.
전체 보고서: http://goo.gl/L0yFD
한국에선 십대와 함께 하는 운동이 증가하고 있긴 합니다. KSCRC에서 진행하는 퀴어뱅(신공) 활동은 정말 멋지고요. 하지만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자원 분배란 측면에선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고요. 물론 이와 관련해서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제가 감히 왈가왈부할 이슈는 아닙니다;; 암튼 언제 내키면 전체 보고서도 불법으로 전문 번역하죠..라지만 과연? ;;
Nov 29, 2011  –  Public
::기사::
11살의 트랜스여성이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OWN)에서 일요일(27일)에 방영한 ‘나는 재즈다’에 출연했다.
애드보케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재즈는 자신이 언제나 여성으로 정체화한다고 얘기했다. 그녀는 자신을 ‘소녀의 뇌와 소년의 몸을 가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나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게 되면서, 나는 언제나 나를 소녀로 지칭했다. 나는 바비인형과 놀고 드레스를 입혔으며 소년의 장난감을 피했다. 내가 2살 때 내 엄마는 내게 ‘착한 소년이네’라고 말했고 난 ‘아냐, 엄마, 착한 소녀야’라고 답했다.”
재즈는 사춘기가 두렵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얼굴에 수염이 나고 몸에 털이 나는 악몽을 꿨다. 이제 그 악몽이 실현될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 이차성징을 막기 위해 호르몬을 취하려고 지금 신경질적이고 절망스럽다.”
재즈 싱어 프로그램에 출연한 건줄 알았는데, 이름이 재즈네요..;;그나저나 참 익숙한 서사로 얘기하는 점이 재밌긴 해요. 이렇게 얘기하는 트랜스젠더만 방송에 나올 수 있는 거겠지만요. 방송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재즈는 자신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Nov 30, 2011  –  Public
::기사::
관련기사: http://goo.gl/1tKla
트랜스여성이 차별을 사유로 지역 경찰을 고소했다.
파나마 시. 지난 해 베이 카운티의 여성은 절도죄 유죄판결에 항소하였고, 승소했다. 이제 그녀는 지역 변호사 직원과 두 명의 지역 경찰이 그녀가 트랜스여성이란 이유로 차별했다며 고소했다.
에리카 케이는 인테리어 시공을 위해 고용되었다. 2007년 고객은 돈을 지불했음에도 계약한 일을 하지 않았다며 절도죄로 그녀를 고발했다. 그녀는 유죄판결을 받았고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케이는 그녀가 차별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항소했다. 케이가 말하길, 기분이 상한 고용인은 그녀가 트랜스여성이라고 아웃팅하는 타블로이드 기사를 여기저기에 뿌리고 다녔다.
이제 그녀는 파나마 도시 경찰서, 파커 경찰서, 지역 변호사 사무실을 고소했다. 그녀는 그들에게 여러 번 자신이 여성임을 입증했음에도, 그들은 그녀를 반복해서 부적절한 젠더로 분류하였다. 이 일은 재판정과 구치소에서 그녀가 혼란과 모욕감을 겪도록 야기했다.
모든 피고인은 이 소송에 논평하길 거절했다.
Dec 1, 2011  –  Public
::기사-인터뷰::
트랜스젠더이며 작가인 김비 님의 인터뷰입니다.
질문이 무난하면서도 괜찮고, 답변 또한 알차고 좋습니다. 아니, 연륜이 묻어나는 답변이라 은근히 감동적입니다. 김비 님 정도의 내공이어야만 할 수 있는 답변이죠.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Dec 1, 2011  –  Public
::기사::
미시건 상원은 종교의 예외 없는 반-왕따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시건 주 상원은 지난 화요일(2011.11.29.), “왕따를 허용하는” 법안을 폐기하고, 종교적 예외 조항을 제거한 후, 주state의 공립학교에서 반-왕따 정책을 요구할 수 있는 의회 버전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의회 버전 법안은 모든 학교가 반-왕따 정책을 지닐 것을 요구하며, 그 정책을 미시건 교육부에 보고해야 한다. 교육 부서는 정책 이행 상태를 입법부에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의회 민주당은 정책이 시행될 때 더 많은 보고 사항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2일 상원이 통과 시킨 버전은 국가적 비판을 야기했다. 그것은 “진실한 종교적 믿음이나 도덕적 양심”을 위한 예외를 허용하기 위해 의회 공화당이 추가한 조항을 포함했다.
비평가들은 그것이 “왕따 허가증”이라고 부르며 맹렬하게 비판했다.
의회 버전은 절충안으로 만들어졌다. 물론 양당의 지지를 받았다고 해도 의회 민주당은 그 법안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얘기했다.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서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둘러싼 논쟁이 떠올라 옮겼습니다. 이 두 가지가 빠지면 반인권조례죠. 미국에서 “왕따 허가증”이라고 부른 것처럼.
Dec 2, 2011  –  Public
::기사-인물소개::
미국의 하리수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 크리스틴 조겐슨을 소개한 한글 기사입니다. 매우 짧은 소개지만, 조겐슨이 주류 언론에 소개되는 날이 올 줄 몰라 살짝 놀랐습니다. (매일신문이면 주류..겠죠? ;; )
기사엔 짧게 나와 있지만 조겐슨은 트랜스젠더로서 자신의 지위를 자각하며 살았습니다. 트랜스젠더 인권을 위해 애썼고요. 아울러 조겐슨의 명성은 수신인 주소에 “미국, 크리스틴 조겐슨에게”라고 써서 편지를 보내면 조겐슨이 받을 정도였지요.
트랜스젠더 역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기억해야 할 인물이고요.
그나저나 매일신문에선 요르겐센이라고 적었네요. Christine Jorgensen이 영문 표기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인물이라 전 조겐슨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조겐슨 자신은 어떻게 발음하길 원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