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가 채소라고…

“피자는 채소다” http://goo.gl/cydwy

상·하 의원들은 ‘피자는 채소’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피자를 만들 때 토마토 반죽이 들어간다. 미 농무부는 피자를 추방하기 위해 토마토 반죽이 최소 반 컵 이상 들어간 식품을 채소로 분류할 예정이었다. 보통 피자에는 그보다 훨씬 적은 양의 토마토 반죽이 필요하다. 이 경우 피자는 채소 대우를 받지 못한 채 학교 급식 품목에서 쫓겨나도록 돼 있었다. 의원들은 이번에 토마토 반죽이 두 숟가락 들어간 피자는 여전히 채소 대우를 받도록 법으로 규정했다.
저 내일부터 피자 먹으려고요. 피자는 채소래요.
채소의 정의가 이렇게 바뀌다니. 진정 신선하다. 피자가 채소면 피자에 들어가는 토핑도 모두 채소인 걸까?
이제 ‘피자는 고양이 전용 채식사료’라고 정의(definition)를 바꿔 바람에게 줘야겠어요… 아, 그러기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구나..;; 이건 취소.
근데 정의(definition)를 바꿔 문제를 해결하는 건 수학자만 하는 짓인 줄 알았는데…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