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는 selfsearch.co.kr/
이 자아검색 사이트를 소개하려는 건 아니고, 결과를 소개하는 방식이 무척 흥미로워서.
학과 사무실 겸 연구실 컴퓨터의 즐겨찾기에 “나는 누굴까 자아검색”이라는 사이트가 있었다. 뭔가 싶어서 그냥 들어가 봤고, 이런 건 또 그냥 지나치지 못 하니, 검색을 했다. 성별을 둘 중 하나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 일단은 “여성”으로 했다. 그랬더니 이런 저런 결과와 함께 옆에 어떤 표가 나왔다.
이른바 “여성적 기질”이라는 것과 “남성적 기질”이라고 불리는 것의 분포였는데, 성별을 “여성”으로 해서 그런가 싶어서, “남성”으로도 했다. 근데 결과는 동일하다. 심지어 각종 설명글도 성별을 무시하고 있다. 성별에 따른 색깔 표시도 다르고. 오호랏?
좀 더 재밌는 건, 기질을 설명하는 그림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여성적”이 많다는 것이 곧 “수동적”이란 의미도 아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나온다. 아무 날짜나 하다보면 “남성적” 기질이 다수인데도 “수동적” 기질이 더 크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여성적” 기질이 다수인데도 “능동적” 기질이 더 크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같은 날짜라도 태어난 년도가 다르면 결과가 다르고, 성별은 큰 변수가 아니며, 혈액형도 기질에서만은 큰 변수가 아닌 듯 하다. 그럼 생년월일이 가장 큰 변수? 여러 설명글들은 자세히 안 읽어서 잘 모르겠지만, 이런 설명에선 조금씩 달라지려나?
이러나저러나 “능동적” 50%에 “수동적” 50%니 결국 우유부단한 성격이란 의미겠죠? 흐흐흐. (무척 찔림.;;)
다른 분들은 결과가 어떻게 나오나요?
남성적 37.5%
여성적 62.5%
능동적 30%
수동적 70%
가 나오네요…
쿨럭..;;
오홋, 그렇군요.
조금 엉뚱한 소린데, 재밌게도, “여성적”/”남성적”의 비율은 12.5%씩(즉, 1/8) 변하더라고요. 흐흐
남성적 25 여성적 75 능동적 70, 수동적 30 이군요. ㅎㅎ
흐흐흐. 그렇군요. 🙂
전 태어난 시를 확실히 몰라서 두가지로 해봤는데 결과가 비슷하네요.
루인님은 압도적으로 여성적이신데 전 압도적으로 남성적 ㅋㅋ (100%까지 나왔어요;;)
근데 “나의 애정은?” 쪽이 더 재미있는걸요 ㅋㅋ
블로그에 벨로님의 애정을 올려주세요. 흐흐흐
그냥 저는 50% 50% 나오는데 수동적이라는 것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나오네요~
키드님이 수동적인 면에 더 비중이 있다니… 잠시 멈짓 하는데요.. 흐흐. 이것도 편견이겠지요. ;;
태어난 시를 정확히 모르겠어요.
시간을 조금만 앞당기면 남성성이 지배적이고, 시간을 늦추면 반반이에요. ㅎ 능동수동은 수동적이 지배적이네요 ㅎㅎ
흐흐흐.
시간을 달리하면 결과가 많이 달라진다는 점이 무척 재밌는 거 같아요. 헤헤
저랑 정확하게 정반대네요. 저는 남성적인 87.5% ^^
오홋.
결과를 보면서 뭔가 재밌는 거 같아요. 흐흐
잘 맞아요 히히. 기질은 남성 쪽, 능동 쪽이네요. ^~^
에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