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말리는 “No Woman No Cry”란 노래를 불렀다. “여자가 없으면 울 일도 없다”란 뜻. 하지만 황병승은 이 제목을, “여자가 없으니 울지도 못 하겠네”로 슬쩍 바꿔 해석한다.
최근 이승환 9집을 듣다가 “No Pain No Gain”란 제목을 읽으며 황병승의 시가 떠올랐다. 그러며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가 아니라 “고통이 없으니 얻을 것도 없네”로 번역했다. 아아, 이렇게 번역하니 더 와 닿았다.
고통이 없으니 얻을 것도 없네. “안다는 것은 상처 받는 일이다”고 정희진선생님은 말한 적이 있다. 결국 같은 말이다.
취약함이, 상처 받고 고통 받는 일이 결국 쾌락으로 가는 길이다.
아하핫, No Woman No Cry는 자메이카식 영어로
“여자들이여 울지마세요” 래요^^;;
와앗, 정말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No Woman No Cry는 ‘당연’히”여자들이여 울지마시라”고 풀이했는데;;이리저리 해석이 돼는군요 무식하게 고대로 해석한 줄 알았는데 맞긴 맞군요 지구 저편에서이긴 하지만 흐흫
결국 해석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흐흐흐
아, 그리고 루인도 “여자가 없으면 울 일이 없다”라고 어디선가 들은 해석이에요. 그러니 자기 멋대로 해석하면 그만 일 듯… 흐으 -_-;;;;